기타 아이티에서 온 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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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사람: 수녀님
날짜: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22시 48분
제목: 아이티 꽃동네
+ 찬미예수
필요한 물품들
1. 치약, 비누, 수건
2. 스카치테이프 넣고 잘라서 쓰는 것
3. 감실 등 할 수 있는 작은 등과 빨간 전구
4. 노트북 놓고 쓰던 검정 판(열 식히는 것, 조지아 꽃동네) –혹시 안 버렸으면, 노트 북에서 열이 많이 나는데 그러면 노트북이 빨리 망가진다고 하네요. 여기는 사무용 컴퓨터도 제대로 된 것이 없으니 저희는 한국에서 가져온 노트북에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5. 무선 전화기
6. 프린터 & 잉크
7. 침대시트 (손빨래하고 있음)
8. 의류 (여름 옷들 고무줄 바지 티셔츠 환의, 신발 )
9. 젓가락 (우리쓸 것)
10. 주방 칼 (식칼, 과도)
11. 벽시계
12. 달력
13. 플라스틱 반찬통들 많이 필요함 (여러 종류의 크기들)
감실이 필요했는데 뉴저지 꽃동네에서 보내 준다고 했다가 운송비가 너무 비싼 관계로 포기했습니다. 여기서 알아 보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을 듯합니다….
사실 박스 하나 그냥 버리기 아까운 느낌이 듭니다. 쓰레기 봉지하나 음식 덥는 랩도 귀하고…. 현재 프레셔워셔 (pressure washer)가 꼭 필요합니다. 어제 오늘 프레셔워셔를 FFP 에서 빌려서 로 청소 하는 중입니다. 집 안팎이 너무 더러워서 청소하고 페인트 칠하는 일을 조금씩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러자면 페인트 작업에 필요한 딸린 도구들이 필요하겠지요. 우선은 깨끗한 환경이 중요한 듯 합니다. 주변에 쓰레기, 정리 분리 수거, 돼지 막사 정리, 소각장 만들기, 낙엽 썩히는 곳도 만들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봉사자들이 오면 그런 일들부터 함께 할 예정입니다. 공구나 기구들은 물론 현지에서도 찾아 보면 살 수 있겠지만 모두 미국에서 수입이라 가격이 미국 보다 몇 배가 비쌉니다. 빨래는 모두 손으로 해서 일하는 사람이 5-6명 됩니다. 커다란 세탁기 (음성에 있는 것 같은)가 고장이 나서. 세탁기도 마련하면 인건비를 줄일 수 있겠지요.
중환자들 식기 설거지를 근무자가 하는 중임.
문이 닫히지 않는 감실, 열쇠로 잠글 수 없는 상태. 일단 잠그면 문이 열리지 않아서 그냥 흰 커버로 덮은 채로 둠, 감실 등이 없어서 빨간 초를 당분간 킴.
일명 “쌍떼” (도움이 많이 필요한 상태의 어르신들 계신 곳)
콘크리트 벽의 색깔이 마치 감옥을 연상케 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들은 일반적인 어르신들이 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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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04님의 댓글
1004 작성일아이티 주소 아시면 좀 올려주세요...
francisco님의 댓글의 댓글
francisco 작성일
Haiti Kkottongnae
Rte Nationale No 3
Beudet-Meyer
Croix des Bouquets, Haiti
자세한 내용은 본 조지아 꽃동네 홈페이지 시작 화면 하단부분 오른편에 보시면
아이티 꽃동네 링크가 있고 거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꽃동네 관리자님의 댓글
꽃동네 관리자 작성일아이티 꽃동네 주소가 있으나 주소로 모든것이 안전하지 않으니 조심하시고 조지아 꽃동네에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