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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 마지아 수녀님
댓글 0건 조회 24,513회 작성일 12-04-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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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합니다."

세상은 진리를 증언하고 구원의 길을 가르치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하느님은 죄로부터 회개하고 용서받는 길을 열어 주셨다.

세상은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을 저주하고 죽이지만, 하느님은 당신께로 오는 모든 이를 용서하시고 사랑으로 품어 주신다.
...

세상의 정의는 내 편, 네 편으로 나누고 차별하지만, 하느님의 정의는 의인이나 죄인 한 사람도 버려지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신다.

사랑없는 정의는 사람을 죽이지만, 사랑에서 출발한 정의는 사람을 살린다.

하느님께서는 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삶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고, 우리는 그 사랑을 통해 부활의 삶에 이를 수 있다.

-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수사 신부 이용진 타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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